머리핀 꼽고 무대 오른 아이린 (feat. 이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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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아이린의 귀여운 실수가 연일 화제다.

아이린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17 SBS 연예대상’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이날 지석진과 함께 등장한 아이린은 깔끔한 포니테일 스타일에 어깨를 드러낸 의상으로 시선을 끌었다.

아이린 미모에 넋을 놓고 웃는 이광수의 얼굴이 전광판에 잡혀 웃음을 자아낼 정도였다.

훈훈한 시상 분위기. 하지만 아무도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었다.

바로 아이린이 고정용 머리핀을 그대로 꼽은 채 무대 위에 오른 것이다.

아이린은 시상이 끝날 때까지 이를 눈치 채지 못했고 결국 무대 뒤로 들어가려는 아이린에게, 이광수와 유재석이 실수를 알려줬다.

아이린은 황급히 머리핀을 빼고 멋쩍게 웃었다.

이 같은 귀여운 실수에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누리꾼들은 “아이린 너무 사랑스럽다” “이광수랑 유재석 진짜 친오빠처럼 챙기네” “저런 인간적인 실수도 가끔 보기 좋네요~” “스타일리스트 신경 좀 써주지” “아이린 너무 예뻐서 머리핀 눈에도 안 들어왔어” 등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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