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아이돌멤버의 GOP 체험기
- 데일리픽
- 2018. 4. 12.
취재하러 갔던 건 2006년이고 인터뷰한거는 2012년.
Q. 가장 기억에 남는 취재는 무엇입니까?
A. 제일 처음 해외취재였던 38선취재가 기억에 남네요. 모두가, 모두 알 수 있는 장소가 아니니까. 그곳에 있는게 가능하고 그것을 전해드리는 중대함을 느낀 순간이었어요.
2006년 일본 유명 아이돌 아라시는 아시아 투어를 위해 한국으로 콘서트를 왔다.
이 때 아라시의 멤버 쇼짱이 GOP를 취재하러 갔던 것
그는 파주 제 1보병 사단으로 인터뷰 취재를 갔다.
Q. 군대 오기전에는 무엇을 했습니까? 힘듭니까? 아님 보람이 있습니까?
A. 대학생이었습니다. 참고 견뎌내는게 제 장래를 위한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의 모습도 담아가는 일본.
“정말 조용해요….새의 울음소리가 들려요. 비무장지대 안에서 동물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있어. 정말 온화하네요, 이런 긴장된 공기는 없네요.”
당시 20살이었던 병사를 인터뷰하는 쇼짱
Q. 최전선에 서 있는데 무섭지 않습니까?
A. 입대한지 얼마 안되서 조금 무섭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임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키고 있으니까 가족이나 친구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제대 후 꿈은 무엇입니까?
A. 멋진 성악가가 되는게 꿈입니다.
쇼짱은 해당 병사에게 자신은 일본에서 노래 부르는 일을 하고 있다며 나라를 지키는 임무가 끝난 후 꿈이 이루어지게 열심히 해주세요 라는 말을 남긴다.
“취재할 때 만난 사람들과 운명같은 걸 느낀 순간이 있었어요. 잊을 수 없는 것은 그 분은 임무 수행중이라 계속 북한쪽을 보고, 제가 뒤에 있지만 북한쪽을 보고 인터뷰에 응해주셨어요.”
당시 성악가가 꿈이었던 20살 병사와 쇼짱은 10년 뒤 다시 만나게 된다.
+
이를 본 국내 네티즌들은 “귀찮게좀하지마…”, “와 10년뒤에 다시 만났다는거에서 소름”, “쇼짱 호감이야ㅠㅠㅠ”, “진짜 인터뷰내내 북한쪽 응시하고 있는거 멋짐”, “ㅠㅠ약간 감동이다 둘이 다시만난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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