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하고 첫 동원 훈련 배정받은 예비군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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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하고 첫 동원훈련을 배정받은 한 예비군이 쓴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나는 주특기가 유류병이었다. 연대에서 하나밖에 없는 유류병이었고, 사수는 내가 전입하기 전에 똥싸지르고(dmis라는 부대 물자 등록으로 2천만원어치 기름 입력 안하고 전역함)

그걸 치우느라 상병 3호봉까지 야근하면서 존나 힘들었음.

전역하고 학생예비군도 끝나고 이번에 첫 동원 훈련이라 우리집 주변(55사단) 걸리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다.

내 옆집에 사는 의경 친구는 실제로도 55사단 걸렸고.. 오늘 동원훈련 일정 보러 예비군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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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

전화해서 왜 여기 걸렸는지 물어보니까 시발 주특기가 유류병이라 일반 부대로 들어갈수가 없어서 1군지사에 있는 부대로 들어갔다고 하더라

그게 저기 동해에 있는 훈련장이고, 강원도라고는 속초에 여름마다 대포항으로 바가지 써가면서 회먹으러갔던 기억밖에 없었는데, 그래도 그나마 가까운 춘천쪽에 있겠지 생각하고 어디쯤에 있는지 찾아보기로 함

허미 쉬펄;; 존나 멀다 편도로만 주유비가 34000원 ㅅㅂ

최소한 기름값은 주겠지 생각하고 예비군 여비를 찾아 봤다

기본 15000에 116.14 * 219km

15000+25434=40434원이 나온다

주유비만 해도 왕복 68000원인데 우리의 국방부는 고작 40000원만 지급하는 것이다

나머지 28000원이랑 왔다갔다 총 5시간 20분이 걸리는 시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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