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가 감히 뒷짐을 져?”, 현재 난리난 택배업체 vs 아파트 입주민(+후기)

현재 한 사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 아파트 단지에서 택배차량의 후진으로 아이와 부모가 찰과상 정도의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입주민들은 택배차량이 위험하다며 지상에 택배차량 출입을 통제한다는 공고문을 올렸다.

이를 들은 택배업체에서는 탑차 낮추는 것은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보냈고 이에 아파트 입주민들은 아래와 같은 협조문을 다시 공고했다.

갑작스러운 통행 금지로 택배기사들은 해당 아파트 택배를 아파트 앞에 놔두고 가기 시작.

그러나 한시가 바쁜 택배 기사들은 고객들이 나오는 것을 기다리기 힘들었고 시간도 많이 지체되는 상황, 이 때 사건이 발생한다.

늦은 시간에 자신의 택배를 찾으러 나온 한 입주민은 자기 옆에서 택배기사가 뒷짐을 지고 있는 모습에 열이 받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입주민들은 자기 짐 찾느라 바쁜데 택배기사는 뒷짐지고 구경만 하고 있었다는 것.

또한 택배 기사가 바로 앞에 아파트 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택배를 가져다 주지 않고 뒷짐지고만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그러나 막상 택배기사들은 들어가지 못하는 아파트 입구에서 밤 늦게까지 택배를 지키고 있었다.

★★ 결말 ★★

이에 전체 택배업체들은 해당 아파트에 택배업무를 전면 중단한 상태.

따라서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물건을 사러 직접 마트에 나가야한다고…

+

이를 본 네티즌들은 “기사가 하루종일 서있느라 뒷짐 좀 진거가지고ㅉㅉ”, “그놈의 갑질”, “택배기사는 뒷짐지면 안되냐ㅋㅋ고개숙이고있어야함?”, “니들이 뭐라고ㅋㅋㅋㅋㅋ”, “마인드가 참…”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