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와 사귄다는 이유로 살인협박받은 여자
- 데일리픽
- 2018.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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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커플, 서로 다른 국가에서 태어난 남녀가 만나 사랑에 빠지는 것.
그러나 유투버 파리나씨는 단지 한국 남자와 사귄다는 이유로 온갖 악플과 심지어는 살인협박을 받았다고 한다.
파리나씨는 한국인 남자친구를 둔 평범한 독일 여성이다.
그들은 서로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지만, 문화적 장벽을 느껴본 적이 없다고 한다.
간혹 길거리에서 두 사람을 쳐다보는 눈길이 다르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그녀는 특히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그런다며, 아마도 국제커플을 많이 보지 못한 이유일 거라고 추측했다.
이어, 온라인 익명성만을 믿고 사람들은 자신에게 인종반역자, 진짜 남자를 찾아보는게 어때? 아시아인은 남자가 아니잖아, 개를 먹는 인종, 드디어 갈때까지 갔구나 등 시도때도 없이 많은 악플을 달았다고 한다.
심지어 스토커에게 살해협박까지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 스토커는 인스타그램 메세지는 물론, 개인 이메일까지 알아내어 하루에 20통이 넘는 메일을 보냈다고 한다.
대부분의 메일 내용은 그녀를 어떻게 고문할 것인지, 어떻게 죽이고 싶은지에 대한 것이였다.
끝으로 그녀는 분명히 비슷한 상황을 겪고 계신 커플이나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이런 주제의 영상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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