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처음으로 모텔간 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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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1년 좀 넘은 남자친구가 있음

둘다 알바하느라 바빠서 2주만에 만났는데

2주면 그리 긴 시간도 아니지만 너무 보고 싶었기 땜에 ㅋㅋㅋ

특별히 하는거 없이 카페에서 서로 바라보면서 얘기하고

길거리 걷고 밥먹고 음악듣고 그러다가 밤이 됐음

진짜 헤어지기 싫은데

남자친구가 집에 데려다 주는데 집앞에서 둘다 헤어질 생각을 안함…ㅋㅋㅋ

그냥 아무것도 안해도 좋으니까 같이 좀 있고 싶어서

이러면 안되지만 내가 집가기 싫다고 ㅋㅋㅋㅋ그대로 말했음

남친도 헤어지기 싫었나봄

그래서 계속 길거리에서 죽치고 있다가

비가 너무 많이와서 어디든 들어가야 되는데 시간이 늦었음

결국 ㅋㅋㅋㅋㅋㅋㅋ

모텔갔음

들어갔는데

“아 비가 왜 이렇게 오냐 ㅠㅠ” 이러면서 침대에 걸터앉았음

어색해서 혼잣말하고 ㅋㅋㅋ

솔직히 둘다 모텔온것도 처음이고 여자로써 살짝 두려운건 사실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웃고 그러다가 눈이 마주치고 ㅋㅋㅋㅋ

그러다가 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이 내 입술에 쪽

그래서 내가 막 웃다가 다시 조용해지고 남친이 날 진지한 눈빛으로 쳐다봄

아 ㅋㅋㅋㅋㅋ그러지맠ㅋㅋ

나 두려워져서 몸을 뒤로빼면서 ㅋㅋㅋ

“야 ㅋㅋㅋ우린 아직 ㅠㅠㅋㅋㅋ 난 아직…”

그랬더니 남친이 막 놀리듯이 웃으면서

“뭐 ㅋㅋㅋㅋ뭐가 아직인데 ㅋㅋㅋㅋ뭘 걱정하는거야”

그러더니 나를 자신쪽으로 끌어당겼음

그리고 내 눈앞까지 얼굴을 가져옴

그렇게 눈 쳐다보고 있는데 내가 너무 창피해서 내가 확 뽀뽀했음

그냥 ‘쪽’ 하고 땠음

남친이 살짝 놀라더니 얼굴을 비스듬히 한채

그대로 나한테 키스….

아 완전 따뜻하게 웃으면서 다가오더니 키스하고

아주 날 미치게 해

천천히 달콤하게 키스하고 그러고 나서 남친이

“이제 너 자야되니까 씻어야 되는데 먼저 샤워해라”

“어?……..어…ㅋㅋㅋ 씻긴 씻어야지 ㅠㅠ”이러니까

“왜 ㅋㅋㅋㅋ 같이 씻을까 확?”

“아니^^ ㅋㅋ”이러고 나서 샤워하러 감

옷 다입고 들어가서 씻고 다 입고 나왔음

남친은 웃통 벗고 날 한번 놀래켜준 후 샤워하고 나옴

그리고 날 침대로 데려와서 뒤에 쿠션? 거기다 둘이 기댄채 앉았음

얘기하다가 둘다 졸려서 난 남친 어깨에 기대고

남친은 날 따뜻하게 감싸고 그렇게 난 눈을 감았음

잠이 들랑말랑 할때 남친이

“자냐 ㅋㅋ 잘자 “이러면서 제대로 눕혀주고 이불덮어주고 머리카락 넘겨줌

나 진짜 ㅠㅠ 그냥 자는척 하고 있다고 잠이 들었음

아침에 깨보니까 난 등돌려 있고

남친이 내 등보고 있는채 눈뜨고 누워있다가

내가 깨니까 “다 잤냐?” 이러면서 살짝 웃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폭풍 감동했음

나 최대한 편하게 해주는 행동 하나하나에 진짜 감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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