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100억 번다던 수지가 다시 JYP를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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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가 속한 걸그룹 미쓰에이가 데뷔 7년만에 해체한 가운데, 과거 수지가 JYP와 재계약을 결정한 이유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는 지난 10월, SBS 예능 ‘박진영의 파티피플’의 한 장면이다.

당시 가수 겸 배우 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소속사 사장이자 MC인 박진영과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진영은 “평소 수지와 자주 만나 술도 마시고 편하게 지낸다. 하지만 수지에게 4개월 동안 연락을 안 했다. 재계약 기간이라서 부담을 주지 않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수지가 재계약을 하겠다고 해서 조건을 봤더니 어마어마한 조건이 아니라 ‘이건 뭐지?’ 싶을 정도였다”면서 “(수지가) 여우 짓을 안 했다. 돈에 대한 문제가 아니었다”고 수지가 내건 재계약 조건을 설명했다.

수지는 “고민이 딱 두 갈래였다”라고 입을 뗐다.

“‘원래 하던 사람들과 으쌰 으쌰 열심히’ 나아가볼지, 아니면 ‘새로운 사람들과 해보겠어’. 딱 그 두 고민이었다.”

“결국에는 ‘지금까지 나를 데뷔시켜주고 도와준 사람들이 있는데… 그리고 이제 진짜 아니라면 훗날, 그때 옮기자!’라고 생각했다”

앞서 박진영은 한 방송에서 “수지 말을 잘 들어야 한다. 광고 수익으로만 혼자 가뿐히 100억을 번다”며 수지는 회사에 중요한 존재라는 점을 강조해왔다.

그는 “회사 이름을 SJ라고 바꾸자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미쓰에이 네 멤버 중 페이는 지난해 5월, 수지는 올해 8월 JYP와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5월 전속 계약이 만료된 지아는 재계약을 맺지 않고 팀을 떠났고, 민은 올해 4월 계약 만료 후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 자연스럽게 계약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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