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본캠 다닌다고 속이고 과외하다가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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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하던 학생의 부모님에게 고소당할 것 같다는 대학생, 어떤 사연일까?

최근 네이버 지식인에 “고려대 분캠인거 숨기고 과외했다가 들켰는데 무죄 가능할까요?”라는 제목의 질문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자신을 고려대 분캠에 다니고 있는 대학생이라고 밝힌 글쓴이.

그는 자신이 고려대에 다니고 있다고 말한 후 3개월동안 주 2회, 월 50만원을 받고 성적 2등급 받는 고등학교 3학년 과외를 해줬다고 말했다.

거짓말을 해오던 그는 결국 고려대 분캠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걸리고 말았다.

더 황당한 것은 글쓴이의 수능 성적이다. 글쓴이는 자신의 수능 성적이 언어와 외국어 각각 4등급이라고 밝혔다. 즉, 수능 4등급 받은 학생이 2등급을 받고 있는 학생의 과외를 해준 것이다.

과외를 해주던 학생의 성적은 당연히 떨어졌다고.

글쓴이는 자신이 고려대 본캠이라고 말한 적은 없으며, 학생의 부모님이 재학증명서는 요구 안하시고 학생증만 보여달라길래 분캠 학생증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본캠과 분캠의 학생증은 같은 디자인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쪽 부모님이 저 고소하신다는데 무죄 가능할까요”라는 다급한 질문과 함께 글을 마쳤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누가 누굴 가르쳐” “오 이건 궁금하다 어떻게 될지” “사기죄 안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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