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동남아 여행가는 것에 대한 이미지가 별로 좋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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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아빠를 한국에서 볼 수 있을 거야”

코피노(Kopino), 한국인과 필리핀인 사이에 태어난 아이를 뜻하며 보통 한국인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어린이들을 말한다.

 

다만, 엄마와 아이는 한국인 아버지로부터 버림받는 경우가 많다.

필리핀에서 ~피노(혼혈)이라는 말은 오래 전부터 사용되었지만, 특히 한국인+필리피노의 혼혈인 코피노는 필리핀 내에서 사회가 문제가 되었다.

정상적으로 필리핀 여성과 한국 남성이 결혼해서 자식을 낳았거나, 임신 후 남자와 여자가 결합을 했다면 큰 문제와 논란거리가 되지 않았겠지만..

주로 여성의 임신 여부를 알았을 때, 잠적하거나 버려두고 귀국을 하기에 한국 남성의 ‘무책임’이 낳은 사생아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사실 이는 70~80년대 자피노(일본인과의 혼혈)가 논란이 되었는데, 1980년대 말 일본의 거품경제가 붕괴되면서 일본인의 필리핀 진출이 줄었는데, 그 자리를.. 1990년대 중반부터 한국인들이 차지했다.

그래서 코피노는 과거 자피노와 같은 사생아 문제를 대대적으로 일으키기에 멸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몇몇 한국 남성들의 무분별한 성관계.. 그리고 무책임

 

아빠가 살아있지만, 아빠에게 버림받아 태어난 아이 코피노는 한번도 보지 못한 아빠를 평생 그리워하며 살아간다. 아빠를 찾기 위해 직접 연락처를 수소문하거나 직접 한국에 찾아오는 아이들도 꽤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버지는 자신이 그들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부정한다.

이와 관련 유튜버 ‘큰 그림’은 지난 7월 코피노들이 아빠로부터 받은 메신저 내용을 공개했다. 내용은 끔찍했다.

욕설과 비난이 가득한 메시지.

한편, 지난 2014년에는 코피노 형제가 아버지를 상대로 친자확인소송을 내 처음으로 승소했고, 지난해에는 코피노를 낳은 필리핀 여성이 한국인 남성을 상대로 낸 양육비 지급 소송에서 승소했다.

코피노가 소송에서 승소하면 한국 국적 취득이 가능해지고, 친권자에게서 양육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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