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곳에서 휴대폰을 장시간 보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사실

스마트폰은 현대인들의 손에 24시간 쥐어져 있다. 불을 끄고 잠에 들기 직전까지도 우리는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SNS를 살펴보는데 여념이 없다.

만약 이런 습관이 자주 반복된다면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소셜 미디어 신츄(Sinchew)에 따르면 중국 우한의 한 26세 남성은 어두운 곳에서 휴대폰을 사용하다가 큰 화를 입게 됐다. 이 남자는 결막 결석에 걸리게 된 것이다.

결막결석이란 눈 속에 돌과 같은 석회물질이 형성되는 증상을 일컫는다.

남성은 평소 모바일 게임에 중독되어서 자기 직전까지 어둠 속에서 휴대폰을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어느 날 일어나보니 평소처럼 자신의 눈이 움직이지 않자 깜짝 놀라서 곧장 병원으로 향했다.

의사는 그의 윗 눈꺼풀이 작은 누르스름한 결석들로 덮혀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행히 이 결석들은 수술을 통해 안전하게 제거 되었다.

의사는 결막 결석이 눈이 건조한 사람에게 자주 일어나는 증상이긴 하지만 자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눈 건강에 좋은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되도록이면 어두운 곳에서는 휴대폰을 만지지 말고 항상 화면과 눈 사이의 적정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