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마음에 안 든다며 똥 묻혀 반품한 무개념 고객
- 데일리픽
- 2018.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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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손수레로 배송하세요? 돈 편하게 벌고 싶으세요?”
택배기사가 물건을 직접 들지 않고 손수레로 끌고 왔다며 이의를 제기한 사연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택배 배달 태도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다. 택배기사와 소비자가 주고 받은 문자로, 자신을 현직 택배기사라고 밝힌 A씨가 직접 공개했다.
이날 택배기사는 무거운 배송품 2개를 손수레에 담아 배달했는데 해당 소비자는 “남의 돈 편하게 번다”는 식으로 비판을 했다.
해당 소비자의 ‘손수레’ 항의는 사실 처음이 아니었다. A씨는 그를 원룸 거주 30대 초중반의 여성이라고 추정했다.
심지어 “반품비를 부담해라”, “본사에 말해놨다”, “그만두게 하겠다” 등의 협박까지 서슴지 않았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후 A씨는 택배기사 커뮤니티에 사진과 함께 “앞서 올린 구루마(손수레) 배송 물건 반품으로 나와 가지러 와보니 박스에 오물이 잔뜩 발라져 있었다”며 “차에 실었는데 인분냄새가 진동한다“는 끔찍한 후기를 게재했다.
심해도 너무 심한, 택배 기사에 대한 일부 고객들의 갑질 논란.
사실 최근 한 아파트에서는 택배기사를 상대로 매월 1만원의 통행료를 징수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또 다른 아파트에서는 “택배기사들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말라”라는 안내문을 붙여 공분을 일으켰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구루무 사용한 게 뭐가 잘못인데?”, “진심 미친 것 같다”, “진짜 감사할 줄 모르네. 화난다” 등의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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