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사단 최전방 병사들..경계 근무 중 술 마시고 음주 인증샷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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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2사단 최전방 초소에 근무하던 병사들이 술을 마시고, 심지어 휴대폰으로 인증샷을 찍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12일 <MBN 뉴스> 보도에 따르면 22사단 소속 상병 A 씨를 포함한 7명의 병사들은 몰래 술을

반입해 경계 근무 중 마셨다.

이들은 군 부대 주변 상점에서 맥주와 소주를 구입한 뒤 몰래 가지고 들어와 술을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 경계의 요충지인 동북부 최전방 부대인데다가 주변에 민가가 있어 더욱이 경계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되는 병사들이 술 잔치를 벌였다는 것에 군 기강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들은 심지어 무단으로 반입한 스마트폰으로 술 마시는 장면을 찍기까지 했다

. 개인 스마트폰을 부대 내로 반입하는 것은 군사 기밀 유출의 위험으로 금지되어있다.

이들의 만행은 사단에서 스마트폰을 검사하다가 사진을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군 검찰은 헌병대에게 해당 사건을 넘겨받아 A 씨를 포함한 병사 7명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군 형법을 위반한 것이 거의 확실시 되기 때문에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박성훈 육군 공보과장은 <MBN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초소 간부는 서면 경고 등 경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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