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긁고 ‘편지’를 남겼던 가난한 남성이 차 주인에게 받은 뜻밖의 선물
- 데일리픽
- 2017. 12. 26.
아이들의 모범이 되고 싶었던 아버지의 ‘정직함’은 엄청난 행운을 불러왔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바이럴포리얼은 가난한 형편에도 끝까지 자신의 잘못에 책임을 지는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남성 친롱(Qinlong)의 사연을 전했다.
중국 류저우(柳州)에 사는 친롱은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놀러 나갔다가 실수로 고급 차량인 BMW를 긁고 말았다.
당시 실직 상태였던 친롱이 수중에 가진 돈은 100위안(한화 약 1만 원)이었다.
BMW 수리비를 감당할 여유는 없었지만, 그는 아이들에게만큼은 부끄러운 아빠가 되고 싶지 않았다.
친롱은 종이와 펜을 꺼내 차주에게 자신의 사정을 설명했다.
그리곤 몇 달이 걸려도 좋으니 반드시 수리비를 갚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후 정성이 가득 담긴 친롱의 쪽지를 발견한 차주는 바로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차주는 친롱에게 “수리비가 못해도 몇십만 원은 나올 것”이라며 “정말 갚을 수 있겠냐”고 물었다.
다시 한번 차주에게 정중히 사과한 친롱은 “반드시 갚겠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자신의 잘못을 끝까지 책임지려는 친롱의 모습에 감동한 차주는 수리비를 일체 받지 않기로 했다.
대신 친롱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 취직해 함께 일해달라고 제안했다.
차주는 “우리 회사는 당신같이 정직한 사람이 필요하다”며 “나의 일을 도와준다면 무척 기쁠 것 같다”고 말했다.
뜻밖의 제안에 친롱은 어안이 벙벙했지만, 곧 차주의 제안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한편 해당 사연이 알려지자 사람들은 끝까지 정직함과 책임감을 잊지 않았던 친롱의 모습을 칭찬하고 있다.
출처: 인사이트 insight.co.kr 심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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