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男 ♥ 장신 女 커플, 키스 시 극단적 딜레마
- 데일리픽
- 2017. 12. 22.
사랑의 크기는 키와 비례하지 않는다. 통상적으로 키 큰 남성과 상대적으로 작은 여성들이 연인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 반대 역시 적지 않다. 최근엔 장신 여성과 단신 남성 커플이 늘면서 이같은 관념도 과거보다는 완화되는 모양새다.
하지만 장신녀와 단신남이 만날 때 피할 수 없는 부작용은 감수해야 한다. 바로 여성이 먼저 다가가야 한다는 사실이다.
173cm 장신 여성과 162cm 단신 남성이 만나면 어떨까. 사랑의 크기는 키에 비례하지 않는다. 다만 이같은 극단적인 키 차이 탓에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을 극복하는 건 두 사람만의 숙제다.
하지만 이같은 숙제말고도 신체적 차이로 인한 어려움도 있다. 바로 키스 혹은 포옹 등의 스킨십을 할 때다. 남자 품에 안겨 이뤄지는 스킨십은 실제로 시행하기 어렵다.
극단적인 예를 보여준 사례가 있다. 바로 지난 10월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를 통해서다. 이날은 173cm 장신인 정다래와 162cm로 다소 단신인 유병재가 가상 데이트를 펼쳤다.
정다래는 “과거 160cm대 초반 키의 남자친구와 만난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던 인물이다. 키 차이에 대해 심리적 거부감이 없었다는 의미다. 하지만 만남 후 어려움이 생겼다. 그는 “키 차이가 많이 나서 안기기가 힘들었다. 뽀뽀할 때도 숙이면서 들어가야 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병재와 정다래의 커플 상황극에 돌입했다. “자기 왔어?”라고 유병재가 가볍게 인사했고, 정다래는 “응, 오빠”라는 말과 함께 무릎을 굽혀 유병재 포옹에 나섰다.
다시 상황극에 돌입한 유병재는 “오늘 되게 예뻐 보이는데. 머리에 뭐가 묻은 것 같은데”라며 정다래의 정수리를 향해 깡충깡충 뛰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다래와 상황극을 마치고 자리로 돌아온 유병재는 “작은 키가 콤플렉스가 아니었는데, 오늘 생길 것 같다”고 말해 연신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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