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가 쓴 리뷰에 일침한 피자집 근황 (퇴치 이후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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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배달 어플 리뷰에 일베회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쓴 글.

그는 노무현이라는 닉네임과 일베에서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는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여 리뷰를 달았는데,

해당 업체 사장님이 장문의 글을 작성하며 자신의 소신을 밝혀 화제가 됐었다.

 

“누구더라도 그 아이디와 사진, 단단히 잘못된 것이다. 이런 분이 주시는 돈은 받고 싶지도 않다. 저희에게 주문 하지 말아달라”는 사장님의 글.

이 리뷰는 일파만파 커졌고.. 이후 이 피자집은

  

“사장님 댓글 쓰신거 보고 반해서 주문해봤다”

“인터넷에 올라온 사장님 댓글보다가 저희 동네인거 알고 시켰다. 맛도 최고 사장님도 최고다”

“사장님 입장에서는 쉽게 남길 수 없는 글이었을 텐데, 읽고 감동받았다”는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는 리뷰 댓글을 보고 감동받은 사람들이 사장님의 피자집을 찾아 주문을 하고 리뷰를 남긴 것인데..

사장님은 한 차례 장문의 글을 작성하며 “배달주문이 많아졌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갑자기 배달주문이 많아져 주문지연이라든가, 품절메뉴가 하나씩 생기고 있다. 그래도 항상 처음처럼 주문 들어오는대로 정량, 정확하게 배달해드리고 있다.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한다는 속담과는 달리, 사자성어를 더 좋아하니까 초지일관 하겠다“는 사장님의 추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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